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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아프면, 전남공립나무병원에서 진단 받으세요
등록일 : 2020-03-19 작성자 : 권성미 조회수 : 322
첨부파일 : 보도자료 사진.PNG
나무가 아프면, 전남공립나무병원에서 진단 받으세요_2

전남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재광)는 전남공립나무병원을 통해 도내 생활권 주변의 수목관리를 위한 ‘수목 병해충 무료 진단서비스’를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상기후 등 신기후체제에 대응하여 온실가스 흡수원인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권 숲의 건전한 보전을 위해 공공기관, 학교숲, 개인 등이 관리하는 녹지를 대상으로 병해충 발생여부 등을 진단하여 수목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다.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공립나무병원은 2012년 개원 이래 약 1천여 건의 병해충 진단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지난 2019년에는 종류별로 병해 12건, 충해 59건, 비생물적 피해 44건, 기타 15건으로 총 130건의 진단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진단서비스는 무료이며, 전남산림자원연구소에 전화(061-338-4239) 또는 방문을 통해 피해 수목의 사진과 피해상황 등을 상담하면 나무병원 전문가로부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연구소에서는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은 물론, 전국 지자체의 나무병원과의 정보 및 기술교류를 통한 최신정보 수집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나무병원 전문가 마혜린 주무관은 “생활권 숲의 중요성이 재인식 되면서 수목치료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목보호 활동을 통해 전남의 쾌적한 녹지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는 도민에게 보다 폭넓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달의 병해충을 선정하고 병해충의 생태, 피해양상, 방제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여, 병해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지차제의 선제적 대응을 통한 병해충 피해 최소화에 앞장 서 나갈 계획이다.